손연재는 "아쉬움이 남아서가 아니다.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는다"며 "17년 동안의 시간동안 얼마나 많이 배우고 성장했는지 알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선수로 활동한 17년을 돌아봤다.
이어 "나는 더 단단해졌다. 지겹고 힘든 일상들을 견뎌내면서 노력과 비례하지 않는 결과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당장은 아닐지라도 노력은 결국 돌아온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선수 생활을 통해 배운 점을 언급했다.
또 그는 "지금부터 모든 것을이 새로울 나에게 리듬체조를 통해 배운 것들은 그 어떤 무엇보다 나에게 가치있고, 큰 힘이 될거라 믿는다"며 이제까지 배운 교훈을 토대로 새로운 앞날도 힘차게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나와 같이 걸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함께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동안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선수로 활약해 왔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5위,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연세대)는 이날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고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손연재 소속사 측은 "은퇴 후 당분간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며 이후 지도자 변신을 통해 체조 꿈나무 육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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