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이용자 10명 중 6명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원을 넘어설 만큼 이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1억2254만명으로 지난 2015년 말에 비해 4.9%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8750건, 이용 금액은 42조4247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각각 12.2%, 5.3% 늘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5290만건, 3조1206억원으로 인터넷뱅킹 이용 증가세를 주도했다. 1년 전보다 각각 25.3%, 27.6% 증가했다. 이용 건수 중 조회 서비스는 4882만건, 자금 이체 서비스는 428만건으로 조회 서비스 비중이 대부분(91.9%)을 차지했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2454건, 4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상품을 새롭게 내놓는 등 영향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7.8%, 7.3%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관계자는 “서울보증보험과 9개 은행이 공동으로 설계한 중금리 대출상품 '사잇돌 대출이 지난해 7월 출시되면서 대출신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 조회서비스에서 인터넷뱅킹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 전체 조회서비스에서 인터넷뱅킹 비율은 80.6%를 기록해 9월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창구거래와 자동화기기(CD·ATM) 등 오프라인 거래는 15.5%에 불과했다.
'손안에 금융' 모바일뱅킹, 하루 이용액 3조원 돌파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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