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천공기로 지하 200여m를 시추하다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폐철도부지 공원 조성을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소방장비 10여대, 소방대원 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가스가 분출돼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가스가 분출되는 지역을 흙으로 덮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일대 땅 밑에는 이전에도 가스가 누출된 적이 있다. 다만 상업성이 없는 데다 가스의 질도 천연가스라기보다 기타 가스가 혼합된 상태로 존재해 이용 가치가 적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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