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회사 분할로 생겨난 신설법인들이 아직 생소하지만 숨겨진 영업가치가 추가적으로 부각될 여지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이 오는 4월1일 현대중공업을 존속회사로 하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를 인적분할 법인으로 신설한다”며 “여기서 현대중공업은 전반적으로 경쟁우위와 실적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조선과 해양, 엔진 부문에서 글로벌 1위의 사업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선제적 구조조정과 분할효과를 업종 내에서 가장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지게 됐다”며 “지난해를 바닥으로 올해부터 수주실적이 회복되고 점진적 선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이 향후 친환경엔진의 개발과 ‘힘센엔진’ 라이선스 사업으로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것이고, 조선부문은 시황회복과 함께 친환경 선박시장 트렌드에 대응해 성장목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