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생. 영광 여고생 실종. /자료사진=뉴시스

영광 여고생 실종 사건을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30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9시쯤 영광군 영광읍에서 고등학교 1학년 A양(15)이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A양 부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딸이 사복을 입고 노트북을 챙겨 학교에 다녀온다고 집을 나섰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행적은 이날 밤 10시2분쯤 학교를 나서는 CCTV 영상을 끝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양과 2주째 연락이 두절됨에 따라 범죄 피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사건을 강력팀에 이관하고 인터넷 IP추적 등 행적을 수사하고 있으며, 지난 29일부터는 지역 경찰과 공조해 공개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A양 행적을 원점부터 다시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이 집을 나갈 당시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교우 관계나 학교 생활에도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오랫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아 범죄 관련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