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오늘(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3D 프린터' 논쟁과 관련해 "퇴행적 논쟁"이라며 "시간이 아깝다"고 비판했다.
임한솔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후보, 안 후보 양 진영 간 경쟁이 퇴행으로 치닫고 있다. 이른바 '3D 프린터' 논쟁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부대변인은 "단순 말실수를 두고 후보까지 직접 나서 공방을 벌이는 것이 과연 촛불시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개혁 경쟁인지 양 후보 측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그는 "가뜩이나 선거 기간도 짧은데 정책 토론은 뒷전에 두고 그런 유치하고 한심한 논쟁을 벌이기에는 시간이 아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을 어떻게 부를지는 때로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매년 5월1일을 '근로자의 날'로 부르지 말고 '노동자의 날’' 부르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제안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쓰리디냐, 삼디냐'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는 지난달 30일 SBS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10차 경선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며 '3D 프린터'를 '스리디 프린터'가 아닌 '삼디 프린터'로 읽은 바 있다.
안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용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발음이 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스리디 프린터'라고 읽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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