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세월호 인증샷 논란에 대해 주승용 원내대표가 당 차원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최근 국민의당 기초의원들이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가족들에게 사과했고 당 차원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유야 어찌됐든 간에 (기념사진 촬영은) 잘못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7일 목포시의회 국민의당 기초의원들은 육상거치 작업 중인 세월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다가 유가족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가족들에게 죄송한 마음에 사과를 드렸다. 그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당 차원의 조치를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세월호 육상 거치 뒤 미수습자 9명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9명의 생명을 수습하는 게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는 것이다. 이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증샷 촬영 논란으로 파문이 커지자 박지원 대표 역시 자신의 SNS에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깊이 사과올린다. 특히 그곳은 보안지역이고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장소이기에 관계 기관에 고발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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