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마찬가지로 올여름도 사상 최고의 무더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최악의 무더위를 경험한 사람들이 앞다퉈 에어컨 구매에 나서면서 에어컨시장도 때이른 ‘여름’을 맞았다. 이미 3월 중순부터 주요 에어컨 제조업체들의 생산라인이 24시간 ‘풀가동’ 중이다.
에어컨은 과거 냉방만을 담당하는 단순한 가전제품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했다. 바람이 나오지 않는 에어컨부터 사계절 사용 가능한 초절전 에어컨까지 주요 제조사들의 에어컨은 각기 장점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삼성 무풍에어컨 - 산후조리, 아이가 있다면
지난해 1월 등장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모델명 AF25M9970BFK)은 올해도 절정의 인기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록한 누적판매량 35만대를 가뿐히 넘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에어컨은 차가운 바람으로 실내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가전제품이지만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차가운 바람 없이 실내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특징을 지녔다. 바람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소음도 적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쉽게 전력량도 체크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은 13만5000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홀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체에 차가운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여름 에어컨 찬바람에 취약한 어린아이들과 산후조리가 필요한 소비자, 아토피 환자에게 적합하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김모씨(35·여)는 “에어컨의 바람을 직접 받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증상이 쉽게 악화된다”며 “무풍에어컨은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아 간지러움이 확실히 덜하다”고 말했다.
◆LG 휘센 - 기관지가 약하다면
백색가전의 명가 LG전자는 ‘LG 휘센 듀얼 에어컨’(모델명 FQ22P7DPA2)을 앞세워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5단계 공기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황사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집진이오나이저 ▲제균이오나이저 ▲초미세플러스 필터 ▲초미세미니 필터 ▲스모그탈취 필터로 구성된 LG전자의 에어컨 공기청정시스템은 PM1.0 센서로 지름1.0㎛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한다.
인공지능(AI)이 적용된 고급형 제품은 한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에어컨에는 LG전자가 자체개발한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DeepThinQ) 기반의 스마트케어가 탑재돼 한층 똑똑해진 성능을 보인다. 공간학습 인체 감지 센서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감지하고 사람의 수와 위치를 파악해 운전 모드도 스스로 결정한다. 사람이 머무르는 공간에 집중적으로 바람을 보내는 쾌속냉방을 활용하면 실내 전체를 냉방할 때보다 최대 20.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휘센 에어컨은 기관지가 약한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위니아의 ‘위니아 스탠드 에어컨’(모델명 WPVS16AWLC)은 초절전 인버터 냉방으로 에너지 낭비구간을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지난 여름을 관통한 ‘전기 누진제’가 지겨운 소비자라면 대유위니아의 에어컨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대유위니아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은 물론 실내온도 등 주변환경에 따른 냉방운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이와 함께 제품 상단에 사용전력량을 디스플레이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돕는다.
이밖에 위니아의 전문기술로 10℃, 14℃, 16℃, 18℃의 바람온도와 3가지의 풍량을 조합, 총 12가지의 바람을 선택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캐리어 - 기본에 충실한 에어컨을 원한다면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캐리어는 그 역사만큼이나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올여름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캐리어의 ‘에어로 18단 에어컨’(모델명 CPVM-A181LS)은 18단 공기청정기능과 13단의 냉방기능으로 모든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을 보인다. PMV 맞춤형 인공지능 시스템은 실내온도와 평균 복사온도, 상대습도부터 기류속도에 이르기까지 실내환경을 정확하게 분석해 최적의 실내를 구현한다.
이밖에도 팬은 사류팬과 축류팬을 사용 고압의 바람을 멀리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어 에어컨의 기본기능인 냉방에 확실한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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