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수일내 동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를 방문중인 펜스 부통령은 이날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 생각으로는 이달 말보다는 이른, 수일 내에 일본해(동해)에 당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아사히신문이 미군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다음주 초에 한반도 주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것과 비슷한 내용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새로 한 약속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가 평화롭게 달성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북한과 ‘딜’(deal) 하지 못하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앞서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경고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떠나 인도양쪽으로 이동하려던 칼빈슨호를 급히 한반도 해역으로 이동배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칼빈슨호는 당초 항로였던 호주로 이동해 연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짜뉴스’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한반도를 향해 필리핀 남부 해역을 향하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에서 전투기 착륙사고가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탈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비상탈출한 조종사를 헬기가 구조했고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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