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수위원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 '광화문 1번가'를 개소했다. 광화문 1번가는 문재인정부가 국민과 직접 소통하자는 취지로 문을 연 국민소통창구다.
국민인수위는 오는 7월12일까지 50일간 현장과 온라인에서 국민들의 정책 제안을 수렴한다. 접수된 정책 제안은 보고서 형태로 정리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다.
<머니S>가 26일 오후 1시30분 광화문 1번가를 찾았다. 이곳에는 시민 1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몇몇은 자신들이 바라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이었다.
시민 김태민씨(29)는 "광화문 1번가는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됐다"며 "학원이 옆에 있어서 점심시간에 잠깐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나는 이런 컨테이너를 보면 '명박산성'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이 대선 당시 '문재인 1번가'를 하지 않았는가. 그것이 일회성이 아니고 진짜 국민들 한명 한명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세수가 많이 부족하지 않은가. 10대 기업만 해도 사내유보금이 600조원이 넘는 상황"이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누진세 등을 적용해 돈을 쌓아두지 못하게 해야 한다. 물론 일정 부분은 쌓아야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심하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나는 이런 컨테이너를 보면 '명박산성'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이 대선 당시 '문재인 1번가'를 하지 않았는가. 그것이 일회성이 아니고 진짜 국민들 한명 한명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세수가 많이 부족하지 않은가. 10대 기업만 해도 사내유보금이 600조원이 넘는 상황"이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누진세 등을 적용해 돈을 쌓아두지 못하게 해야 한다. 물론 일정 부분은 쌓아야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심하다"고 강조했다.
시민 신덕균씨(67)는 "광화문 1번가는 신문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은행이 어떤 경우에도 임의로 개인·법인의 은행계좌 거래내역을 조작하지 못하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며 "내가 제안하는 것을 잘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기대했다.
시민들의 광화문 1번가에 대한 관심은 남겨진 메모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새 정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붙여주세요' 게시판에서는 '마음껏 숨쉬고 싶어요' '최저임금을 올려주세요'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해주세요' '4대강 원래대로 복원해주세요' 등의 메모가 빼곡히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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