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제주에서 AI 의심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후 경기 안성 마둔저수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안전처, 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황보고를 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주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농식품부장관과 관계부처에 철저한 초동방역을 긴급 지시했다.
3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제주도 AI발생 관련, 농식품부 장관에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번 AI 발생경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해 초기 확산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과 전날 제주시 한 주택에서 기르는 오골계와 토종닭이 AI 의심증상을 보이다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제주도가 간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고 확진 검사 결과는 4일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는 AI 방역대책본부 및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해당 주택과 역학 농장 주변의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조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