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강제소환된 가운데 유씨가 7일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모래알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계열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는 등 회삿돈 490여억원을 부당하게 빼돌려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모습을 감춘 채 수개월간 도피 생활을 했고 지난 2014년 7월 전남 순천의 매실 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