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기업 바흐리(Bahri)는 한국의 현대삼호중공업(HSHI)이 건조한 30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인 ‘마하라’(MAHARAH)호를 인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바흐리는 기존에 보유한 대형 원유 운반선에 이어 38번째로 ‘마하라’호를 추가함으로써 세계 최대 VLCC 선주 겸 운항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지난 12일 인도식에 참석한 아메드 알리 알 수베이 바흐리 비상임이사는 “오늘은 바흐리는 물론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전체에 매우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마하라호를 추가함으로써 세계최대 VLCC 선주 겸 운항사로써 본사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글로벌 운송 및 물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가 더욱 탄탄해졌다”고 말했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는 “상업적인 중요성을 제외하고도 바흐리와 현대중공업의 관계는 양사는 물론 양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면서 “30척 이상의 해상화물 선박이 인도됐거나 발주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알리 알-하비 바흐리 CEO권한대행은 “현재까지 26척의 선박을 발주, 인도받았으며 추가로 8척의 VLCC가 현재 발주된 상태”라며 “바흐리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0여년 이상 매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하라’의 상업적 운영은 바흐리의 6개 사업부문 중 하나인 바흐리오일에서 맡게 된다. 바흐리오일은 여러 일류 용선 선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볼륨은 자체 소유 선대수용능력을 초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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