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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나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타카타가 파산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타카타는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키 세이프티 시스템스(Key Safety Systems, 이하 KSS)와의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빠르면 다음주 초 파산신청을 할 예정이다.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는 KSS가 신생회사를 통해 16억달러에 타카타를 인수하고 에어백 등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타카타의 채무는 별도로 남겨 상환하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소재한 KSS는 중국 닝보 조이슨의 자회사다.


다만 두 회사가 아직 완전히 합의한 것은 아니며 타카타의 파산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카타 에어백은 전개시 과도한 팽창압력으로 탑승자를 다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함으로 전세계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2008년에 시작된 이 리콜은 혼다와 포드, 폭스바겐 등 19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1억대 이상의 차량이 해당된다.

타카타는 이와 관련 지난 1월 미국 연방 대배심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고 10억달러의 보상을 해야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대한 보상 8억5000만달러, 피해자 및 유족들에 대한 보상 1억2500만달러, 벌금 2500만달러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