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상생활에서 커피를 습관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3.5%)이 커피가 맛있어서 먹는다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이라는데 동의한 것으로, 2014년 조사(50.6%)에 비해 습관적인 커피 소비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커피의 맛을 즐기기보다는 그저 습관적으로 마시는 경향(20대 38.8%, 30대 53.2%, 40대 58.4%, 50대 63.6%)이 뚜렷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하루 평균 마시는 커피의 양은 2~3잔 정도였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50.5%)이 하루에 2~3잔 정도 커피를 마신다고 응답한 것으로, 그만큼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는 하루 1잔 정도(27.5%) 또는 4~5잔(15.9%)을 마시는 소비자가 많았다. 상대적으로 하루 1잔 정도의 적은 양을 마시는 소비자는 주로 젊은 층(20대 45.2%, 30대 30.4%, 40대 18.4%, 50대 16%)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커피전문점의 사업성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평가,
“향후 사업 아이템으로써 전망이 밝다”는 의견 10명 중 2명에 불과
커피전문점의 사업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모습이었다. 전체 10명 중 2명(20%)만이 커피전문점은 향후 사업 아이템으로써 전망이 밝다고 바라본 것으로, 이런 인식은 모든 연령대(20대 20%, 30대 19.6%, 40대 19.2%, 50대 21.2%)에서 비슷했다.
또한 커피전문점 사업이 다른 업종보다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이라는 시각(22.8%)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2014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커피전문점이 향후 사업전망이 밝고(14년 24.5%→17년 20%), 다른 업종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14년 28.8%→17년 22.8%)는 인식은 더욱 줄어든 것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커피전문점들의 경쟁상황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잘 보여줬다.
다만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커피전문점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 소비자들은 여전히 적지 않았다.
전체 36.5%가 향후에 커피전문점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는데, 커피전문점을 차리고 싶다는 욕망은 젊은 세대(20대 42.8%, 30대 41.6%, 40대 32%, 50대 29.6%)에서 보다 강해 보였다.
◆ 소비자들이 커피전문점을 찾을 때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커피의 맛’, 30대가 맛에 가장 민감한 모습
최근 3개월 동안 ‘커피전문점’을 찾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커피전문점을 선택할 때 커피의 맛(65.2%, 중복응답)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함께 가까운 위치(51.2%)와 커피 가격(48.8%)에 대한 고려를 한 소비자들도 상당히 많았다.
커피의 맛에 대한 고려도는 여성(남성 60.2%, 여성 69.6%)이 남성보다 높은 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매장이 가까운 곳인지 여부(남성 54.1%, 여성 48.6%)와 커피의 가격(남성 51.6%, 여성 46.4%)을 좀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차이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매장 분위기(37%)와 각종 할인 혜택(33.3%), 좌석의 안락함과 편안함(32%), 커피 브랜드(29.3%)를 보고 커피전문점을 결정했다는 소비자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커피전문점을 선택할 때 가까운 곳(58.3%)과 커피 가격(56.5%)을 특히 중요하게 고려하였으며, 30대는 커피의 맛(70.6%)에 가장 민감한 소비자층이었다. 그에 비해 50대는 다른 연령에 비해 매장의 좌석이 안락한지 여부(38.7%)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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