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쌀값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보해양조가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보해양조는 전남 등 국내산 쌀로 만든 ‘순희 막걸리’ 판매를 늘려 쌀 소비량 회복과 함께 벼 재배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쌀 소비량이 매년 약 2%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매년 30톤에 가까운 쌀이 시장에 초과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쌀 재고량은 351만톤에 이르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권장하는 적정재고량 80만톤을 4배 이상 웃돌고 있다.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쌀 가격은 80kg기준 13만원대로 20여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매년 30톤에 가까운 쌀이 시장에 초과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쌀 재고량은 351만톤에 이르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권장하는 적정재고량 80만톤을 4배 이상 웃돌고 있다.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쌀 가격은 80kg기준 13만원대로 20여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보해는 쌀 소비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막으려면 안정적인 수요를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2011년 3월 ‘순희’ 막걸리를 출시했다. 전통 술인 막걸리를 지키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선택이었다.
보해양조는 광주·전남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적으로 사용해 순희를 만들고 있다. 특히 막걸리를 저온살균해서 만드는 ‘파스퇴르 공법’을 도입해 30일이던 막걸리의 유통기한을 1년까지 획기적으로 늘려 기존 주류유통망을 활용해 ‘순희’ 막걸리 판매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이로인해 순희는 출시 한달 만에 100만병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전남은 농도(農道)라고 불릴 정도로 농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지역이다”며 “보해는 국내산 쌀 소비에 앞장서는 동시에 전통 술인 막걸리 소비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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