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2%) 상승한 배럴당 44.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1센트(0.23%) 오른 배럴당 47.42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는 지난주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지만 이후 5% 이상 반등하며 지난 4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많은 재고를 감안할 때, 시장에 만연한 유가 약세 심리가 해소될 지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일평균 10만배럴 감소한 925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감소폭이다. 알라스카 유전의 유지 보수 작업과 함께 태풍 신디의 영향으로 걸프만에서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OPEC과 비회원국들은 지난달 감산 시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OPEC은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는 국내 정세 불안을 이유로 감산 협약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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