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8에 안면인식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문인식 디스플레이는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며 상용화에 먹구름이 상황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아이폰의 새로운 잠금해제 시스템으로 지문 대신 안면인식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현재 3D센서를 통한 안면인식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4월 미국 특허청(USPTO)에 카메라를 이용한 안면인식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상황이다.
당초 새로운 아이폰에는 지문인식 디스플레이의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기술은 아직 기술적인 결함을 지녀 올가을에는 출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궈밍치 KGI 애널리스트도 이번 아이폰에는 지문인식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전문가는 “애플이 심도 측정이 가능한 안면인식 시스템을 아이폰에 탑재하면 지문인식 부품은 제거될 것”이라며 “아이폰에 3.5㎜ 헤드폰 잭을 없애버린 전례로 미뤄봤을 때 애플이 다시 한번 과감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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