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75년만에 찾아온 7월 폭염에도 불구하고, 7월1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 생선회 매출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32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구매 고객수도 26만명으로 전년 대비 2만명 더 늘었다.
이마트는 생선회 매출이 여름에도 잘 나가는 이유는 무엇보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생선회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된 점을 꼽았다. 이마트 ‘회코너’가 기존 일부 대표 생선회를 판매하는 코너에서 ‘고급 생선회·물회·각종 해산물 비빔밥’까지 파는 ‘회 센터’ 수준으로 진화한 것.
실제로 이마트는 작년 여름의 경우 참돔,우럭,광어 등 기본적인 생선회만 판매했으나, 올 여름에는 강도다리, 밀치까지 상시 운영 품목으로 확대했으며, 물회도 기존 광어에서 광어·참소라·한치·피조개·문어·밀치 등 6가지 횟감이 들어간 ‘명품 물회’로 리뉴얼했다.
양식 민어회도 지난해에는 여름 기간 중 딱 일주일만 판매했으나, 올 여름에는 행사 기간 이후에도 주말 판매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생선회 구색 다양화는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7월1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 생선회 매출을 살펴보면 물회 매출이 56.3% 늘어났으며, 여름철 대표 생선회인 민어 매출도 7월 들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여름철 비선호 품목으로 여겨졌던 생선회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어종과 상품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휴가철 인기 상품으로 등장했다”며 “향후에도 다금바리, 철갑상어, 민어와 같은 고급 어종은 물론 물회나 해산물 비빔밥처럼 유명 관광지에서 입소문을 탄 트렌드 상품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참돔·우럭·광어·연어·밀치(가숭어) 등 생선회 9종이 포함된 ‘9종 모듬회’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9종 모듬회는 320g 한 팩에 2만5800원으로 9종의 다양한 생선회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9종 모듬회는 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카드로 결제 시 4000원 할인한 2만1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