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이안류가 관심이다. 해운대 119해상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피서객 70여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20여분만에 구조됐다.
이안류는 짧은 시간안에 매우 빠른 속도로 해안에서 바다쪽으로 흐르는 좁은 표면 해류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경부터 해마다 여름이 되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해수욕장에서도 이안류 조난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마다 구조자가 느는 추세다.
해외에서도 문제가 돼 미국인명구조협회(United States Lifesaving Association)에 따르면 해마다 100여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사망한다.
이안류 발생에 따른 조류 추적, 구조 기술이 축적되면서 국내에서 이안류 감시 기술이 개발되기도 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1년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 중문, 경포 해수욕장에서 해마다 여름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송정 해수욕장 1개소를 추가해 총 5개소에서 감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국립해양조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안류 감시 기술을 공동개발해 2015년 호주에서 특허를 받기도 했다. 이 기술은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산정해 현장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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