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34포인트(1.10%) 하락한 2368.39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309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3억원, 258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3114만주, 거래대금은 4조626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전기·전자, 은행이 2%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업,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도 약세였다.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운송창고 등은 강세였다.


이날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화테크윈, LIG넥스원, 휴니드 등이 1~4%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스페코, 빅텍 등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약세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가 3%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SK, 롯데케미칼, LG생활건강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어제 노조 파업 소식으로 동반 하락했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오늘은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POSCO,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굴착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에 2% 이상 상승했고 대한전선은 국제 구리 가격 상승 기대감에 1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홈쇼핑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3% 가까이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202개를, 하락 종목 수는 61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