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테네시공장 조감도.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현지시간 24일 신공장이 들어설 테네시주 클락스빌 예정 부지에서 윌버로스 미국 상무장관,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탁기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는 지난 2월말 테네시주와 LG전자가 체결한 투자협약의 일환으로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대지면적 125만㎡에 건물 연면적 7만7000㎡로 건설된다. 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LG전자는 2019년 1분기까지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LG전자는 인력확보, 기반시설, 원가 경쟁력, 세제혜택 등을 고려해 후보지에 대한 사업경쟁력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주는 미국 중남부에 위치해 있어 주요 판매지역인 미국 중남미 지역으로의 공급망관리가 유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가 생활가전 공장을 미국에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연간 100만대의 드럼·통돌이 세탁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오 인해 미국에서의 가전사업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대현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착공으로 현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자동차 공장이 밀집한 미국 미시간주 헤이즐파크에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도 추진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