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이 6년 만에 방류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2시부터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의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열고 초당 1000톤의 물을 방류했다.
소양강댐 방류는 2011년 7월 이후 6년 만으로, 당초 수문을 열 계획이 없었으나 비가 그친 후 소양강댐 유입양이 예상보다 많아 이날 새벽 수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수문을 열기 직전 수위는 192.5m로 홍수기 제한수위(190.3m)를 약 2m 정도 넘겼다. 홍수기 제한수위는 홍수조절을 위한 기준수위로 댐의 구조적 안정 및 하천 상·하류 상황에 따라 수문방류 등을 통해 조절하기 위한 기준 값이다.
이번 소양강댐의 방류는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함에 따라 후속강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월요일인 28일에 다시 비가 예보돼 있다.
현재 초당 1000톤의 물이 수문을 통해 하류로 가고 있으며 27일 오후 5시까지 모두 1억8000톤의 물을 흘려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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