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툴즈.이스트소프트가 알툴즈 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사진=이스트소프트 캡처

‘알약’과 ‘알집’ 등을 내려받을 수 있는 알툴즈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13만건 유출됐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따르면 알툴즈 사이트 회원 아이디·비밀번호 13만3800건과 알툴즈를 통해 공급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알패스에 등록된 누리집 명단과 접속 아이디·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

알패스란 누리집서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해당 누리집 재방문 시 로그인 창에 자동으로 입력시켜주는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일 알툴즈와 이스트소프트 홈페이지에 해킹 침해 가능성을 공지했고 7일 새벽 알툴즈 웹서버로 대규모의 비정상적 접근 시도를 차단 후 서비스를 점검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고객들이 알툴즈 사이트에 안내된 ‘개인정보 침해 사실 조회’ 창을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가 침해됐는지 확인하고 개인정보가 침해된 사용자는 알패스에 저장된 외부 사이트의 아이디, 패스워드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침해되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에도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해 알툴즈 사이트 로그인 후 비밀번호 변경을 권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알패스 사이트 목록에 등록된 통신3사, 이메일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를 꼭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