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2010년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로 처음 선보였다. 쿠페 형태의 외관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다. 이날 선보인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7시리즈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 이 회사의 세단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길이는 5090mm, 너비 1900mm, 높이 1525mm다. 지능형 경량구조와 함께 차체와 섀시 구성요소에 알루미늄, 고강도 소재를 적극 활용해 공차중량이 630d xDrive모델보다 120kg 줄어든 2035kg.
실내는 드라이빙과 편안한 여행, 실용성에 주안점을 뒀다. 뒷좌석 공간은 3 개의 풀 사이즈 시트를 장착, 늘어난 레그룸-헤드룸 공간이 특징. 유아용 시트를 동시에 3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아이소픽스(ISOFIX)도 적용됐다.
또한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 비율로 접히며 뒷좌석과 트렁크에 위치한 버튼의 원격 해제 기능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총 610리터로 뒷좌석 시트를 접지 않고도 46인치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적재공간은 최대 1,800 리터까지 늘어난다.
전동식으로 개폐되는 테일게이트는 컴포트 액세스가 적용돼 뒷 범퍼 아래에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다.
주행성능도 챙겼다. 최신 6기통 디젤엔진과 6기통 가솔린엔진이 탑재되며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이 적용된다.
신형 3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는 63.3kg·m(@2000~2,500rpm )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6.0초, 최고시속은 250km 이다. 복합 연비는 11.4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0g/km다.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1,380~5,200rpm )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5.3초다.
첨단 편의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및 이탈 알람, 전/후방 충돌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센터콘솔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독립형 10.25인치 터치 스크린 형태로 바뀌었고, 음성과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 및 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엔진과 옵션에 따라 총 4가지로 출시된다.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판매가격은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290만원,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75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1억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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