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제공
클래리베이트(옛 톰슨 로이터)가 노벨 화학상 후보자로 꼽은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 고분자 공학부 교수(57)의 수상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클래리베이트는 톰슨 로이터의 IP&과학 사업부에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 톰슨 로이터는 2002년부터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해왔는데 2002년부터 2015년까지 톰슨 로이터가 예측한 연구자 중 39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받았다.

클래리베이트는 지난해도 중력파 발견을 이끈 킵 손 칼텍 명예교수와 로널드 드레버 명예교수, 라이너 와이스 MIT 명예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 후보자로 예측한 바 있다.


클래리베이트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예상이 적중하면서 오는 4일(현지시간) 발표될 2017년 노벨 화학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의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클래리베이트는 올해 노벨 화학상 후보자로 박남규 교수를 꼽았다. 박 교수는 2012년 효율과 안정성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태양전지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떠오른 인물이다.

박 교수 외에 유전자 가위로 유명한 '크리스퍼'를 개발한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스웨덴 우메오대 교수 등을 후보자로 예측했다. 유전자 가위는 지난해에도 유력 후보로 꼽힌 올린 핵심 분야라 올해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