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제선 취항 1주년을 맞은 에어서울이 매년 2대씩 비행기를 도입해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7일 항공기 3대로 일본 다카마쓰를 비롯해 일본 소도시와 동남아 등 총 10개 노선에 취항한 에어서울은 당초초 인지도가 낮은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시작했지만 올 들어 수요가 많은 인기 노선에 잇달아 취항하는 등 고객의 노선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사카와 괌에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취항했으며 이달 말에는 도쿄(나리타)와 홍콩에, 오는 12월22일에는 보라카이(칼리보)에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올해 말까지 항공기를 6대로 늘리고 취항노선을 16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단독노선만 8개에 달한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던 적자 노선을 인수해 인지도가 낮은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기존에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운항하던 인천-다카마쓰 및 시즈오카 노선을 각각 주 5회와 7회로 증편했음에도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할 때보다 평균 탑승객이 일본 노선 10%, 동남아 노선 18%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매해 2대씩 비행기를 도입해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항공 수요가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 노선의 수요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장기적으로 블루오션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지난 1년은 에어서울 출범 첫 해로 안전과 관련해서 한 점의 오점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건전하고 튼튼한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며 “계속해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면서 2년차부터는 영업, 마케팅 활동에 더욱 공격적으로 임해 내년을 흑자 원년의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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