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특공대가 대테러 진압 시범 행사를 선보였다. /사진=뉴스1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특공대 대테러 진압 시범을 펼쳤다.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해 치사를 전하는 한편, 경찰특공대가 도심 한가운데서 대테러 진압을 직접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했다.
경찰청은 20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국립경찰 창설 72주년을 맞아 시민 등 1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경찰특공대 테러 진압 시범이었다. 평일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을 찾아 경찰특공대의 테러 진압 시범을 지켜봤다. 경찰청은 최근 북한 핵도발 등 안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개최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시범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에는 약 160여명의 특공대원이 동원됐으며, 검문·검색 중 도주범 차단 후 폭발물 처리, 버스납치 테러진압, 헬기·건물 고공침투, 건물 내 인질테러 진압 등 다양한 상황별 테러 진압 시범을 선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치사를 전하는 한편, 특공대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