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7일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나주시 산포면 소재)의 개장을 계기로 관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농협에 따르면 다품목 소량 생산체계인 친환경농산물 규모화를 위해 지난 18일 나주 관내 지역농협 담당자들과 의견조율을 마쳤다.

전남농협은 올해 1차적으로 나주지역 60ha 면적에 엽채류와 멜론, 피망, 미니단호박 등 품목별 친환경단지를 조성해 연간 1500톤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친환경단지 조성에 참여한 200여 농가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은 농협계통매장인 하나로유통을 통해 전량 판매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후 관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생산하는 품목이외의 새로운 신규 품목에 대해서도 생산단지를 육성, 공공급식은 물론 일반 소매유통 부분에서도 관내 친환경농산물로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원스톱 공급체계를 구축해 친환경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친환경농산물 단지화는 현재 소규모 다품목 생산체계인 전남 친환경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패러 다임을 바꾸게 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우리 전남의 친환경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