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전월인 8월 0.1% 줄어 ‘역성장’했다가 반등한 것이다.
생산 지표인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도 모두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3% 늘며 지난 2015년 7월(1.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1.9% 줄었다. 생산이 얼마나 활발하게 이뤄졌는지 볼 수 있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0.2%포인트 하락한 71.8%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매 판매액은 3.1% 늘어나며 8월(-0.9%)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올해 2월(3.2%) 이후 가장 컸다.
설비투자도 전월 보다 5.5% 늘었다. 설비투자는 7월(-5.3%), 8월(-0.7%) 연속 감소하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2.2% 줄었다. 토목(0.2%)이 증가했으나 건축(-2.9%) 공사 실적이 줄어든 탓이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