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기념 이벤트.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인천공항과 아시아나항공, 알리트립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한‧중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를 대비하는 것.
‘광군제’는 2009년 11월11일 알리바바그룹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하면서 시작, 현재는 중국 최대 쇼핑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여행 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에서 온라인으로 중국발 항공권 구매자에게 아시아나항공이 특가 항공권을 제공하고, 인천공항공사는 환승라운지인 스카이 허브 라운지 1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공동마케팅 형태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출발 한국행 뿐 아니라 한국을 경유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제3국으로 가는 전 노선에 대해서도 혜택을 유지한다.

임병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공동 이벤트는 그동안 침체된 중국인 여행객 수요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 관계 개선을 계기로 중국여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항공사, 여행사들과 공동마케팅 등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더 많은 중국인 고객에게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최근 침체된 양국 여행시장에 해빙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북경에 대표처(중국사무소)를 설치했으며 공사 대표처와 아시아나항공 북경 지역본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광군제 공동마케팅을 시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