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네이버가 UGC 경쟁력 강화를 위해 캠프모바일과 합병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사진=뉴시스
네이버와 캠프모바일이 UGC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UGC는 사용자가 상업적인 의도없이 제작한 콘텐츠로 ‘UCC’로도 불린다.
이날 네이버는 서비스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장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캠프모바일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병은 커뮤니티서비스 분야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모바일은 지난 2013년 3월 네이버에서 분사한 지 5년만에 다시 네이버와 한솥밥을 먹는다. 당초 캠프모바일은 새로운 모바일 영역을 개척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밴드 ▲스노우 ▲후스콜 등을 글로벌 서비스로 키웠다.


네이버는 “서비스 경쟁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을 통합·독립 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강점들을 모아 글로벌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 UGC 서비스의 공통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개발 및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디바이스 등 사용환경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캠프모바일 분사를 통해 밴드, 스노우 등 글로벌서비스를 성장시킨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에는 캠프모바일의 합병이라는 과감한 시도로 조직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