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국내 바이오기업 9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총생산액은 8조9000억원으로 생산, 수출, 고용 등의 부문에서 전년 대비 4% 내외 성장했고 투자는 13.9%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바이오의료기기(266.8%), 바이오서비스(134.9%), 바이오화학·에너지(93.9%)부문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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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바이오산업 생산의 32.9%를 차지하는 바이오식품은 사료첨가제 등의 수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또 바이오식품(-9.3%), 바이오의약(-.3.3%)부문도 감소세를 보였다.
바이오산업 수출은 4조4456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으며 수입은 1조4606억원으로 3.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2조9850억원을 기록했다.

실태조사 기업 980개 중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651개로 전년(645개)보다 소폭 증가했다. 매출 10억원 미만 기업이 65.4%(426개)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10억원 이상 매출 기업은 34.6%(225개)로 전년(213개)보다 소폭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치료용항체, 세포기반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유망분야의 급성장이 두드러진다”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연구개발, 생산,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