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을 끝내고 병원에 이송되는 이영주 사무총장./사진=뉴스1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단식농성을 벌였던 이영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장의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병원에 입원한 이 사무총장을 찾아 의료진과의 상의 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민주당 당사를 기습 점거한 후 단식농성을 해왔다. 이후 전날 10일간의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민주당 당사를 나온 이 사무총장은 체포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농성 기간 동안 이 사무총장은 근로기준법 개정중단과 한상균 위원장 등 구속 노동자 석방, 수배 노동자들에 대한 수배 철회 등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 사무총장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관계자는 전날 “이 사무총장이 난방이 되지 않는 최악의 환경에서 물과 소금만 먹으며 단식농성을 해 건강상태 악화로 농성을 끝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