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박준규는 배우 故 박노식의 아들이라는 수식어와 쌍칼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생겼던 고충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박준규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름이 ‘박노식 아들’이었다”며 “지나가던 사람이 ‘박준규 지나간다’ 그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나이 때는 영화배우 안한다면서 싫어했다”며 “그게 싫었는데 때가 되니 나도 하게 되더라”며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준규는 데뷔 이후 15년 동안 무명생활을 겪었다. 이후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무명생활과 함께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야인시대>에서 맡은 ‘쌍칼’이라는 배역이 그의 연기 인생에 걸림돌이 됐다. 박준규는 “‘박노식 아들’에 이어 ‘쌍칼’이더라”며 “드라마를 하면 ‘쌍칼’과 비슷한 역할을 시킬텐데 일단 드라마를 접자는 작전을 짰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준규는 남편의 성공을 위해 뮤지컬 배우의 길을 포기한 아내 진송아씨에 대해 “아내한테는 항상 뭔가 미안하다”며 “잘해준다고 잘해주고 있는데도 모자라단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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