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워라밸을 중시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PC오프제’, ‘주4일제’와 같이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생겨난 여유시간에 개인적인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 등 여가생활을 즐기는 ‘워라밸족’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맛과 영양 골고루 담은 HMR 눈길
식품업계는 워라밸족이 출근 전후로 개인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맞춤형 가정 간편식(HMR) 제품을 쏟아내며 트렌드 확산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정식품은 지난 15일 100% 순수 국내산 농산물 47종의 식물성 영양성분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기능성 부원료 9종을 더해 총 56종의 원료를 담은 프리미엄 건강 생식제품 ‘자연담은 한끼생식’을 선보였다.
정식품에 따르면 이 제품은 그린·화이트·레드·옐로우·블랙 등 건강에 유익한 5색 컬러푸드를 적절히 배합, 컬러푸드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추가로 보강해 곡류와 채소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 균형을 맞췄다.
자연담은 한끼생식은 분말스틱 형태로 제조해 30g분량의 1포를 두유나 물에 넣어 섞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베지밀의 맛과 영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원료를 엄선해 만들어 담백한 맛의 ‘베지밀A’와 함께 섭취하면 식사대용식으로 이용해도 무방하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3일 아침식사를 챙겨 먹기 바쁜 직장인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워라밸족을 겨냥한 영양 간식 ‘에브리 바이트’를 출시했다.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은 에브리 바이트는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에 슈퍼푸드인 오트, 치아시드, 블루베리, 아몬드를 더해 맛과 영양을 함께 담았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와 치아시드가 들어 있어 공복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천연 블루베리를 사용하여 자연스런 단맛을 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나들이, 자기계발 맞춤형 제품도 선보여
SPC삼립은 지난해 평일 퇴근 후 근교 나들이를 가는 워라밸족을 겨냥해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샌드팜 호떡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색다른 식재료로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 제품은 SPC삼립의 베스트셀러인 ‘옛날 꿀호떡’ 사이에 계란과 슬라이스 햄을 넣고 피클·마요소스를 곁들어 ‘단짠’의 풍미를 살렸다.
동서식품은 자기계발을 위한 수업을 듣는 이들이 잠깐의 쉬는 시간에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2종’을 출시했다.
시리얼바 형태인 포스트 콘푸라이트바는 9가지 비타민에 미네랄, 우유 200㎖에 해당하는 칼슘까지 들어있어 짧은 시간 동안 든든한 한끼를 챙길 수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우유와 시리얼의 클래식한 조합을 선호한다면 ‘포스트 콘푸라이트 밀크바’를 새콤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이는 요거트와 건과일이 들어간 ‘포스트 콘푸라이트 베리요거트바’를 선택해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워라밸이 구매력을 갖춘 젊은 세대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로 부상한 만큼 이들을 겨냥한 제품 출시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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