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월 30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디지털 기술을 이해 못 하는 60대 꼰대라는 말을 듣더라도 상관없다"며 자신이 본 암호화폐 본질에 대해 말했다.
유 작가는 정부의 거래실명제 등 규제 수준에 대해 “현재 정부의 규제 수준은 효과적으로 큰 건물을 지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가상화폐 거래를 블록체인 기술과 연관지어 말하는 건 잘못됐다"면서 “현재 거래소 거래는 오프(Off) 블록체인으로 거래된다”고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자체적으로 따로 거래 계좌 등을 만들어 내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형성된 '유시민 페이'라는 사이트에 대해 "내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이벤트를 만든다. 누가 사고 팔았나보니 비트코인 관계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시민 페이' 사이트란 가상화폐(암호화폐)로 유시민 작가의 책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로 이를 고안한 강영세 테크트랜스퍼 대표는 유작가에게 암호화폐가 진짜 화폐임을 증명하고 싶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시민 작가는 현재 사이트 측에 서적판매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지난달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유 작가는 "온라인 도박이다. 도박의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며 "암호화폐는 사회적 기능이 없다. 투기는 광풍처럼 번지고 있다. 당연히 없애야 한다. 이건 기술을 빙자해서 대중을 현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6분에 방송한다.
사진. JTBC '뉴스룸', 유시민페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