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대표팀 선수들./사진=2018 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4강 진출국 윤곽이 잡히고 있다.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스웨덴을 이긴 한국이 1위에 위치하고 2위는 스웨덴, 3위는 영국이다.

여기서 승자승 원칙이란 두 팀의 전적이 같을 경우 해당 팀간 전적만 비교하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한국과 스웨덴이 최종전적 7승2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한국은 스웨덴을 이겼기 때문에 한국이, 1위 스웨덴이 2위가 된다.

3위도 마찬가지.현재 예선 경기를 끝낸 영국은 6승3패로 3위, 일본은 한경기 남겨두고 5승3패로 4위다. 만약 일본이 마지막 경기를 이겨 6승3패로 양국이 동률이 되더라도 영국이 일본을 이겼기 때문에 영국이 3위가 된다.
스웨덴과 영국도 마찬가지다. 스웨덴은 마지막 경기를 지면 영국과 성적이 같아지지만 이미 영국을 이겼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스웨덴이 2위를 지킨다.
여자 컬링 순위표./사진=네이버 캡쳐

공동 4위가 나오면 승자승 원칙이 아닌 타이브레이커 방식이 적용된다. 타이브레이커란 4위 결정전으로 공동 4위인 두 팀이 동률을 이루면 승자승 원칙이 아닌 서로 맞붙어 이기는 팀이 4강에 오를 수 있다. 현재 4위인 일본과 5위인 미국이 타이브레이커를 치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일본이 스위스를 이기면 6승3패가 돼 자력으로 4위에 오른다. 따라서 미국이 타이브레이커까지 끌고 가기 위해서는 미국은 이기고 일본은 지는 조건이 필요하다.

한국의 4강 상대가 결정될 수도 있는 여자 컬링 예선 9차전은 이날 저녁 8시5분에 진행된다.


한편 여자 컬링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 저녁 8시5분에 진행되며 결승전은 25일 오전 9시5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