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백악관 고위관리는 21일(현지시간) “이방카 고문이 미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폐막식에 참석하며 주최국인 한국을 축하할 계획”이라며 “23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한 목적은 미 선수단을 격려하고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재확인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방카 고문이 북한 관리들과 만날 계획이 없다”며 이방카 고문이 탈북여성들과 만날 것이란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연설에 나설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고문은 오는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23일 방한한다. 그는 23일 민항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6일 출국하는 3박4일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방카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계가족이자 최측근으로 꼽히는 만큼 '메신저' 역할을 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대북 관련 메시지를 가져왔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방카 고문이 외교안보 분야에서 비전문가인 만큼 다소 제한된 역할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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