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2'에 오달수가 통편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최일화도 통편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수 통편집. 사진은 배우 최일화와 오달수. /사진=DSB·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오달수의 성추행 논란으로 재촬영을 결정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이 또 다른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최일화 역시 출연해 대체배우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과함께' 측 관계자는 2일 OSEN을 통해 "신과함께2'에 최일화가 출연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대체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일화는 '신과함께1'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신과함께2'에 새롭게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추행, 성폭력 등 성추문이 불거지면서 오달수와 마찬가지로 통편집과 재촬영이 확정됐다.

앞서 이날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2' 측은 오달수 출연 분량을 편집하고 새로운 배우를 섭외해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과 함께2' 제작사는 오달수 출연 분량이 많지 않은 데다 세트 촬영 분량이기에 재촬영을 하기로 했다. 오달수 성추문이 불거지자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신과 함께2' 제작사는 가족 영화라는 점에서 재촬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일화는 지난 2월26일 소속사 DS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으로서 이번 미투 운동에 많은 배우가 연계되어 있는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나 또한 배우의 한사람으로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한다. 당시에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 죄송하다.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광고,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다. 모든 관계자에게도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 앞으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