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은 13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50분01초9의 기록으로 최종 5위에 올랐다.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인 동시에 개인 두 번째 메달을 동시에 노렸던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의 도전이 아쉽게 막을 내린 것이다.
바이애슬론 12.5㎞ 좌식 경기에 나선 신의현 선수가 두 번째 사격구간 5발 중 무려 4발을 놓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워낙 주행능력이 뛰어난 신의현은 선두권에서 첫 번째 사격구간에 임했고 1~4발까지 모두 명중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1발을 놓쳤고, 결국 그 심리적 아쉬움이 이후 악영향을 미친 결과가 나왔다.
신의현은 두 번째 사격구간에 들어서자마자 다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 1~2발을 다 놓쳤다. 3번째는 적중시켰으나 다시 4번째와 5번째 탄을 모두 실수하면서 메달권에서 밀리게 되었다.
신의현은 3번째와 4번째 사격구간에서 또 1발씩 놓치는 등 총 7번의 사격을 적중시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위에 올랐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신의현은 자신의 첫 종목이었던 10일 바이애슬론 7.5㎞에서 5위를 마크한 뒤 11일 크로스컨트리 15㎞에서 동메달을 획득, 현재까지 한국 선수단에 유일한 메달을 안긴 주인공이었다. 동메달의 기세를 이어 이날 경기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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