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 공연에서 히트곡 ‘빨간 맛’(Red Flavor)과 ‘배드 보이’(Bad Boy)를 부른다.
26일 공연 관계자들에 따르면 레드벨벳 측은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한 예상 선곡표를 공연 실무단에 전달했다. 이중 비교적 최신곡인 ‘빨간 맛’과 ‘배드 보이’가 공연곡으로 결정됐다.
‘빨간 맛’은 지난해 7월 발표된 댄스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배드 보이’는 올해 1월 발표된 최신 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비롯해 16개국 아이튠스 정상을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예술단 9팀은 오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씩 공연한다. 4월1일 공연은 우리 가수들의 단독 공연이며, 3일 공연은 남북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3시간 안팎으로 예상되는 남한예술단의 단독공연에서 가수들은 각자 적게는 2~3곡, 많게는 4~5곡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최진희·이선희 YB 등 이미 1~2차례 평양을 방문한 가수들은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던 곡 위주로 선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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