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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미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국내 대표 예술인 양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미투' 고발이 나왔다.

15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한예종에서 전통무용을 가르치는 강사가 학생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3일에는 한 트위터에서 "이제야 터질 게 터졌다"라는 한예종 미투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한예종 전통예술원 건물에는 입구부터 강사 A씨의 성희롱 발언을 폭로하는 내용을 담은 A4용지가 수십장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붙은 용지에는 “또 어디가냐? 남자하고 섹스하러 가냐?”, “내가 승무로 너에게 감동을 주면 너 나에게 상납할래?” 등의 글씨가 적혀있다. 이는 A씨가 학생들에게 한 발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을 접촉 중이며 현재 강사를 강의에서 배제한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학생 싸움에 휘말린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