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수산물 코너. /사진=신세계백화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미세먼지 나쁨 현상이 연일 계속되며 신선식품·클렌징제품 매출이 들썩이고 있다. 미세먼지 흡입 방지를 위한 마스크나 집안 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공기청정기가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것에 더해 이제 다른 관련 분야까지 매출이 급증하는 것이다.
실제 미세먼지가 한창이던 지난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신선식품 매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문어, 바지락, 돌미역 등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 매출이 전체 식품매출보다 월등히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바지락은 아연 함량이 높아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고 문어와 미역은 타우린 함량과 알긴산 성분이 많아 해독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가 만연한 일상에서 체내로 흡인된 유해성분을 음식으로 배출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금속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를 가진 식재료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피부에 묻은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클렌징제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같은 기간 화장품 매장과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의 클렌징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8%, 헤어 케어는 20.1%로 대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