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0시50분쯤 거제시 고현동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계룡산 간 모노레일 차량이 앞선 차량을 추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11명 중 홍모씨(49) 등 8명이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다.
모노레일 설치·운영을 담당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두 차량의 간격을 유지하는데 사고 당시에는 비와 안개 등 기상조건 악화로 이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분에 60∼80m를 달리는 이 관광모노레일은 기관사 없이 자동 주행된다.
공사는 지난 7일 차량 제조업체를 불러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추가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기상 조건 악화에 따른 운행 매뉴얼을 작성하고 차량 센서 기능도 보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하부 승차장과 계룡산 정상 부근 승차장 사이 왕복 3.54㎞를 오가는 이 모노레일은 관광 목적으로 설치한 것들 중에서는 국내 최장 길이다.
지난해 7월 설치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30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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