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사진=불타는청춘 제공

방송인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식 현장이 '불타는청춘'을 통해 공개된다. 오늘(15일)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10분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김국진·강수지 커플에게 결혼식을 선물하기 위해 2개 조로 나눠 비밀작전을 펼치는 과정이 그려진다.
마당에서 양수경이 이바지 음식과 결혼식 소품을 준비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김국진·강수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방안에서 공기놀이를 하며 시간을 벌었다. 양수경의 부름에 밖으로 나온 김국진·강수지는 멤버들이 준비한 선물에 놀랐다.
제작진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강수지는 '누구 회갑이냐'고 되물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우리끼리 잔치하자'는 양수경의 말에 강수지는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멤버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새 친구로 합류하며 밝고 상큼한 에너지로 화제를 모은 강경헌 역시 "(불청을) 계속 봐서 이미 한가족 같다"며 뭉클한 마음을 내비쳤다. 양수경은 동갑내기 친구 김국진을 보고 "이제 내가 수지 친정이니까 속 썩이면 가만 안 두겠다"고 귀여운 엄포를 놓았다. 청춘들의 깜짝 선물에 강수지는 "고맙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992년 방송에서 처음 만난 김국진과 강수지는 20여년이 흐른 2015년 2월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면서 해후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결혼하는데 예식 없이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