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하지만 대표팀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신 감독은 2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4명의 선수를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장현수(FC도쿄)가 그들이다. 기성용은 허리가, 이재성은 피로누적에 의한 근육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 김진수는 재활이 아직 더디고 장현수는 발목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기성용이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절대적이다. 최근 여러 부상이 겹치면서 예전과 같은 스피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특유의 롱 패스를 활용한 볼 배급과 공수 조율 능력은 더욱 성숙해졌다는 평가다. 기습적인 중거리 능력에 거칠기로 소문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지지 않는 몸싸움은 기성용의 가치를 증명하는 부분이다.
기성용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중원에서 벌일 온두라스와의 기싸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기성용을 대신할 선수로는 정우영이 꼽힌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승우다. 이승우는 온두라스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우는 손흥민이 이끌 공격진에 스피드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새 선수와 기존 선수, 개개인 선수들의 능력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주문한 것을 잘 이행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새로운 선수들의 기용을 예고한 셈이다. 오반석은 장현수를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스피드와 센스를 가진 문선민은 최전방에서 조금 처진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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