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신규 취항과 제주노선 운항 증편 등으로 인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공항 이용객이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4월 항공 여객 현황'에 따르면 무안공항 여객은 1만2468명으로 전년 동월 1만841명에 비해 15% 증가했다.
이는 국제선 정기편이 신규 취항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안국제공항은 중국 상하이(주2회), 일본 기타큐슈(주3회)에 이어 지난달 말부터 일본 오사카(주8회), 베트남 다낭(주2회), 태국 방콕(주4회)을 신규 취항해 4개국 5개 도시의 국제선 정기편이 운항되고 있다.

또 오는 7월 말부터는 제주항공에서 대만 타이베이 정기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러시아 직항 전세기가 다음달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항될 예정이어서 여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선인 광주·여수공항 이용객도 증가했다.

광주공항 여객은 9만718명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고, 여수공항도 2만7324명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했다.

여수공항은 제주노선의 운항증편(60→90회, 50%)의 영향으로, 광주공항은 제주노선의 운항(436→505회, 15.8%)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