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민의 질주가 '마의 3구간'에서 막혔다.
최형민(28·금산인삼첼로)은 1일 국제도로사이클 '투르 드 코리아' 3구간 영주(경부)-정선(강원) 192.4㎞ 경기에서 세르게이 베트코프(유나이티드헬스케어)에게 덜미를 잡혔다.
험준한 산악코스로 구성된 3구간은 이번 대회 분수령으로 지목됐다. 최형민은 베트코프에 7분57초나 뒤진 30위로 스테이지를 마감, 대회 2일차까지 지킨 개인종합 선두를 내줬다.
출전 한국 선수 중 산악구간에서 가장 강한 평을 받아온 그였으나 구간 승부처로 꼽힌 아랫재(856m)에서 뒷심 발휘에 실패했다.
이날 저조한 기록으로 개인종합 15위권 밖으로 밀린 최형민은 우승권과는 멀어지게 됐다. 잔여 2경기 모두 평탄한 코스로 구성돼 베트코프와의 시간 차를 만회하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음 4구간 정선(강원)-충주(충북) 137.0㎞ 경기는 2일 열린다.
[투르드코리아] 베트코프, 개인종합 선두… 우승권 멀어진 최형민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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