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6일 오전 서울역 역사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남영동 사전투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 3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읍·면·동에 1개씩 설치되지만 군부대 밀집지역 등엔 추가 설치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 구·시·군 의원 선거구 밖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한편 사전투표율은 전국단위선거에 처음 도입된 제6회 지방선거에서 11.5%,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12.2%, 지난해 대선은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인이 7장의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투표해야 하는 만큼 투표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발급 예상 소요시간은 40초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난 대선보다 투표용지 발급기 1000여대, 기표대 1만4000여대를 추가로 준비했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도입돼 유권자의 투표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한 후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